매일신문

자유총연맹 경북지부 '경북의 혼, 독도 수호' 결의 다짐

13일, 울릉도·독도 방문…일본의 제국주의적 침탈야욕 강력 규탄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이우경 회장 및 임원진, 23개 시군지회 회장단들이 13일 독도에 입도해 독도수호 의지를 담은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이우경 회장 및 임원진, 23개 시군지회 회장단들이 13일 독도에 입도해 독도수호 의지를 담은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가 13일 독도를 방문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강력 규탄하고,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실효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천명하는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우경 경북도지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23개 시·군지회 회장단(지회장 및 여성회장) 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우리 땅 독도 수호의 강력한 의지를 알리기 위해 흰 두루마기를 입고, 독도 수호 문구가 적힌 머리띠에 양손에 태극기와 독도기를 들고 결의문 낭독,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참가자 모두가 대형 태극기를 잡고 '독도는 경북의 혼, 대한민국 영토'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가진 후 독도 행정업무와 경비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과 독도경비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우경 회장은 "일본은 여전히 제국주의적 침략 야욕을 버리지 못한 채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 승인과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허황된 내용이 담긴 교과서 검증을 통과시켰다"면서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을 분쇄하고, 독도에 대한 실효적인 지배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는 12일부터 2박 3일간 울등도에서 '경북의 혼, 독도 수호 자유총연맹이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독도박물관 견학, 독도 역사 바로 알기 세미나 등의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는 태극기 달기 캠페인,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자유수호 안보다짐대회 등 도민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공동체 행복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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