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이 이달 28일 퇴임을 앞두고 13일 서부1동을 시작으로 21일까지 6일 동안 15개 읍·면·동을 돌며 주민 대표들과 차담회를 열고 있다.
이번 차담회는 최 시장이 2012년 12월 보궐선거로 경산시장에 취임해 민선 5·6·7기 10년간 살기 좋은 도시 경산,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드는데 적극 협조해준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보여 준 희생과 헌신, 성숙한 시민의식은 진정한 감동을 주었다. 10년 동안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진정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재임 10년 동안 ▷산업단지 300만 평 시대 개척 ▷차세대 건설기계 부품, 메디컬 소재, 생활 소비재, 융복합 산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및 연구 기관 유치 ▷글로벌 k-뷰티의 중심 도시 공고화 ▷지식산업센터, 스타트업 파크, 등 청년· 문화 창업 기반 구축 ▷중산지구 시가지 조성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건강·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산업, 경제, 복지, 문화 등 전분야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 25만2천 명이던 인구가 2021년 연말 기준 27만9천 명으로 연평균 3천여 명이 증가, 2017년 9월 말 기준 경주시 인구를 추월해 경북 3대 도시로 우뚝 섰다.
최 시장은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2017년 전국 시 부문 1위 달성, 경북도 유일 3년 연속 2등급 달성을 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후임 시장인 조현일 당선인이 선거 과정의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 통합을 이루어 이제까지 쌓아온 축적된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더 행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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