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꿀잠’을 위해 침장과 수면 기업이 모였다…6월17일부터 3일간 엑스코

전국 유일 침장전문전시회, 2022 대한민국 꿀잠 페스타

제1회 꿀잠페스타 사진
제1회 꿀잠페스타 사진

'2022 대한민국 꿀잠페스타(이하 꿀잠페스타)'가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확대돼 시민들을 찾아간다.

오는 17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꿀잠페스타는 침장산업과 수면산업을 연계해 대구지역 침장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꿀잠페스타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침장·침구류 브랜드가 대거 소개된다. 30년 역사를 가진 동산침장 직영몰 '집에'는 시즌마다 유행하는 침구류부터 혼수이불, 홈데코 용품 등을 출품한다. '네이처 슬립'은 경추베개, 헤드모션 베드 등 숙면 솔루션이 적용된 침구류를 선보인다.

'따시온', '따뜻한세상', '로얄홈', '하나침장', '한빛'등 지역 100여 개 지역 기업이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해 생산한 고품질 침구류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침장·침구 관련 제품 이외에도 숙면을 돕는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이 소개된다.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 연구진들이 개발한 신개념 수면 음료 '리체라 슬립샷', 한국 최초로 벨벳 직물을 개발한 60년 장인 기업 '영도벨벳', 전자파 걱정 없는 온열패드 '닥터 서플라이' 등도 참가한다.

3일간 진행되는 '수면세미나'에서는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인 조용원 교수가 각각 '수면-너무 많이 자요'와 '수면-너무 잠이 오지 않아요'를 주제로 강연을 하는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잠'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숙면을 위한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중동, 아시아 바이어 50개 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업체 10개 사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통해 지역 침장기업의 글로벌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는 전국 침장사업체 수의 28.6%를 차지하는 전국 1위 침장산업 특화지역"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침장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들은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미래 성장산업으로 계속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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