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0일 결혼적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의 배우자를 직접 찾아보는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 데이(day)'를 성황리 운영했다고 밝혔다.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 데이(day)' 는 바쁜 직장생활과 이성간 만남기회 부족 등으로 결혼이 늦어지는 자녀를 위하여 부모가 직접 자녀의 짝인 사위, 며느리를 찾는 만남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아이스 브레이킹을 가진 후 마음에 드는 상대 부모에게 가서 자녀에 대한 자랑과 어필 등 자녀의 소개를 로테이션으로 운영했다. 최종적으로 매칭지에 마음에 드는 상대를 적어 제출했다.
그 결과 8커플 16팀(남 자녀 8, 여 자녀 8)이 연결되는 좋은 성과를 냈다.
또한, 행사장에는 부모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자녀의 장점과 바라는 이상형 등을 기입한 프로필을 잘 볼 수 있도록 비치하는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자녀의 초등학교때부터 현재 직장에 임용되기까지 자료를 정리한 파일'을 보이며 자녀와 아내 자랑에 시간이 부족해 아쉬워했다.
한편, 이번 만남에서 매칭된 분이나 매칭되지 않은 분들도 다른 분과의 만남을 원하는 경우에 서로 매칭에 도움을 드리는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녀의 결혼을 위한 부모님들의 간절한 바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처럼 앞으로 많은 성혼커플을 기대하며 온 마음을 다해 지속적으로 결혼친화사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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