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대학리그 최고의 서포터로 평가받는 수성대학교 e스포츠단 오재현이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수성대는 e스포츠단 오재현(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2년)이 브리질 1부 리그 최강팀으로 꼽히는 넷슈즈 마이너즈(Netshoes Miners)팀의 서포터로 스카웃 돼 최근 현지로 출국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라질 Netshoes Miners에는 부산 GC Busan Rising Star 소속이었던 DoRun 이수민이 진출해 있는 팀으로 우리 e스포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팀은 브라질 스포츠 웨어 업체인 Netshoes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재현은 이달 개막하는 브라질 1부리그 대회부터 정식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수성대에 입학 후 e스포츠 선수로 데뷔한 오재현은 지난해 LCK ACADEMY SERIES 파이널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게임의 민족 대학리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학리그 최고의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다.
수성대 e스포츠단은 오재현의 해외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e스포츠 프로리그 진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대현 수성대 e스포츠단장(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교수)은 "우리 e스포츠계는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리그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그 성과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을 국내 리그뿐만 아니라 해외 리그에서도 뛸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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