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로 경북 포항 방향을 달리던 5톤(t) 트럭 뒷바퀴에서 브레이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29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동해고속도로 포항 방향을 운행 중이던 5t 트럭 뒷바퀴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이 차량 운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차량의 절반과 적재함에 실려있던 비료 9t 등을 태워 3천540여 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당시 화재가 수습되기까지 도로가 통제돼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차량은 2021년에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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