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수상

문화·관광 분야 스토리텔링과 관광브랜드 개발 기여

김문오(오른쪽) 대구 달성군수가 16일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김문오(오른쪽) 대구 달성군수가 16일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지역경제발전부문)'을 수상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16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지역경제발전 부문)'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최고 경영대상은 끊임없는 혁신과 신뢰의 리더십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 최고경영자를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김문오 군수는 '지자체도 비즈니스 시대', '군수는 행정가이기 전에 최고경영자(CEO)'라는 군정 철학 아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경영마인드로 문화·관광 분야의 스토리텔링과 특색 있는 관광브랜드를 개발했다.

김 군수는 3선 군수로서 12년 전 대구시 8개 구군 가운데 변방으로 평가받던 달성군을 대구의 경제·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부상시키며 달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관광분야에서 지난 12년 동안 대구시 1호 관광지인 비슬산과 사문진 주막촌, 송해공원, 마비정 벽화마을 등의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했다. 여기다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달성 100대 피아노,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라는 문화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관광정책을 추진했다.

달성군은 미래형자동차, 물 산업, 신재생 에너지, 로봇 등 첨단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와 대구국가산업단지를 발판으로 '신성장 허브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1조4천595억원이 투입되는 대구산업선철도가 2027년 개통되면 경제산업도시로서 달성의 가치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이 아닌 27만 군민과 1천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수상하는 상"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인구 30만 웅군시대 준비를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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