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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中 광동 공상은행과 MOU…현지 운영 자금 확보 숨통

15일 오스템임플란트 광동법인장 김희수 상무이사(좌)와 중국 공상은행 심천지역 위안타이룬(袁泰伦) 행장이 MOU를 체결했다. 사진=오스템임플라트 제공
15일 오스템임플란트 광동법인장 김희수 상무이사(좌)와 중국 공상은행 심천지역 위안타이룬(袁泰伦) 행장이 MOU를 체결했다. 사진=오스템임플라트 제공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 광동지역 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광동법인은 지난 15일 중국 공상은행(ICBC;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이번 협약식으로 치과의사의 제품 구매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국유 상업은행인 공상은행은 미국 경영전문지 포브스가 매출, 영업이익, 보유자산, 시가총액 4가지 기준에 따라 발표하는 '글로벌 2000대 상장기업'에 2013년부터 2020년까지 1위를 차지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기업이다.

협약 덕분에 회사는 법인 운영 자금 확보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오스템임플란트 광동법인장 김희수 상무이사는 "세계 및 중국 1위 금융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는 배경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의 브랜드파워과 글로벌 위상, 광동법인이 쌓아온 현지 신뢰 관계가 큰 역할을 했다"며 "중국 임플란트산업 성장과 발전에 맞춰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법인을 포함한 중국 내 오스템임플란트 3개 판매법인은 지난 한 해 동안 임플란트 총 190만개를 판매했으며, 전년 대비 55% 성장한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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