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역도팀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2년 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16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한역도연맹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해서 진행됐다.
공사 역도팀은 대회 기간 총 금 3개, 은 9개, 동 4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여자 64㎏급 박민경 선수는 금메달 3개를 모두 획득했고,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 윤진희(여자 55㎏급) 선수는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여자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앞서 지난해에도 공사 역도팀은 같은 대회에서 메달 16개를 획득하는 등 해마다 우수한 기량을 유지 중이다.
지난 2000년 7월 창단한 경북개발공사 역도팀은 창단 이후 해마다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국 최고수준의 역도 실업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뒤로하고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고자 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과 훈련 여건 속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공사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와 감독, 관계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이번 대회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으로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경북 지역 체육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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