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학습결손 완화 위해 10만원 한시 지원

7월까지 교육급여 수급 자격 확정받으면 지원금 받아
온·오프라인 서점과 EBS 콘텐츠 구입에 한해 사용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과 관련한 포스터. 경북교육청 제공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과 관련한 포스터.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이 도서구매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1인당 10만원씩 지원금을 받게 됐다.

경북도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결손 완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학생 1인당 10만원으로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카드포인트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서점과 EBS 콘텐츠 구입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가진 학생이며, 다음 달까지 수급자격을 확정받아야만 학습특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누리집(https://edupoint.kosaf.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교육급여 수급자라도 지원금 미신청 시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별도 신청을 해야만 한다.

최선지 경북교육청 재무과장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저소득층 가구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자 마련됐다"며 " 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확대돼 보다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