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0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의료진들이 방문해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수술·간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2022년도 의료 해외 진출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됐다.
방문한 의료진들은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제2병원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이어 현지 보건부의 요청에 따라 수술·간호교육, 한국형 수술실 세팅 등도 실시했다.
권태균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원격진료센터 개소를 통해 한국 의료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중앙아시아 맞춤형 원격 협진·처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회가 됐다"며 "간호교육, 재활의학, 영상의학, 소아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스탐 쿠비로브 사마르칸트 부지사는 "이번 원격진료센터 개소를 통해 사마르칸트뿐만 아니라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다른 지역과의 의료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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