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된 경부선 철도 김천역이 현대식 3층 건물로 탈바꿈한다.
송언석(국민의힘·경북 김천) 국회의원은 "62년째 그대로 사용 중인 김천역을 현대식 3층 건물로 개량하기 위한 설계용역이 올해 내로 착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역은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의 시발역으로 예정돼 있지만 낙후된 시설로 인해 그동안 개량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17일 송 의원은 국회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 김천 완성'을 위한 철도 및 도로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는 '김천역 개량'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내로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역 개량'은 송 의원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된 바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김천역은 최신식 시설을 갖춘 3층 규모의 역사로 탈바꿈해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쾌적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 의원은 "시민들과 약속한 '사통팔달 김천'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겨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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