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에드워드 코리아, 충남 아산에 부족한 반도체 공급 책임질 신공장 준공

23일 에드워드 코리아가 아산시에 위치한 제조 시설 중공식을 개최했다.
23일 에드워드 코리아가 아산시에 위치한 제조 시설 중공식을 개최했다.

반도체 제품 수요 급증으로 글로벌 제조 역량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반도체 산업에 공급되는 진공, 배기가스 저감 서비스 및 솔루션 선도업체 에드워드 코리아가 충청남도 아산시에 새로운 제조 시설을 완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그리고 국내 주요 고객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에드워드 측에서는 윤재홍 에드워드 코리아 대표이사, 에드워드 반도체 사업부 케이트 윌슨 사장, 모회사인 아트라스콥코 Vacuum Technology 사업부의 기어트 폴린스 사장이 참석했다.

아산의 신공장은 총 면적 16,000m2의 최첨단 건식 진공 펌프생산 공장으로 천안과 중국 칭다오와 함께 진공 펌프의 핵심 생산기지로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의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도 에드워드 코리아의 아산 신공장은 환경 지속성 (Environmental Sustainability)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

미국의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친환경 그린빌딩 인증을 준수하고 있으며, 대기 질을 관리하고 공기 중 나노 입자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소배기장치(Local Exhaust Ventilation)를 설치하였다.

에드워드의 핵심 전략인 첨단 디지털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에드워드 코리아 아산 공장은 높은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으로 급변하는 시장에서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준공식에 참여한 에드워드 반도체 사업부 케이트 윌슨 사장은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의 비약적인 증가에 대응하여 우리의 고객을 지원하는 데 아산 신공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아산 신공장 준공 관계자들에게 에드워드를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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