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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경운대, '2022 야은아카데미' 개강, 경운대 대강당 가득 채웠다

세시봉 윤형주 초청, 500여 명 참석

쎄시봉 가수 윤형주 씨가 23일 경운대 대강당에서
쎄시봉 가수 윤형주 씨가 23일 경운대 대강당에서 '2022 야은아카데미'에 초빙돼 한류의 힘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구미시와 경운대학교는 23일 경운대 대강당에서 '2022 야은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날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이날 1960~70년대를 풍미한 쎄시봉 가수 윤형주씨가 초빙돼 음악인으로서의 자신의 삶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의 힘과 2020년대 한류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와 경운대는 오는 11월말까지 명사 특강 등으로 격조 높은 명품 강좌 '야은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4일 구미시 평생교육원에서 열릴 114회 야은아카데미에는 MBN·채널A에서 앵커로 활동했던 박종진 씨가 초빙돼 '겸손은 미덕이다'란 주제 강연을 이어간다.

야은아카데미는 구미가 고향인 야은(冶隱) 길재(1353∼1419) 선생을 기리기 위해 구미시가 만든 것으로, 명사 초청 특강 등으로 야은의 학자적 기풍을 본받고 시민 의식수준을 한 단계 높여 평생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배정미 경운대 평생교육원장은 "야은아카데미로 경운대가 시민들을 위한 멋진 평생학습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쎄시봉 가수 윤형주 씨가 23일 경운대 대강당에서
쎄시봉 가수 윤형주 씨가 23일 경운대 대강당에서 '2022 야은아카데미'에 초빙돼 한류의 힘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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