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자전거팀 소속 선수들이 포함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트랙사이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및 단체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2022년 트랙사이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구시청 자전거팀 소속 신지은, 황현서는 각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은은 중장거리 종목인 단체추발에서, 황현서는 단거리 종목인 단체스프린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여자 대표팀이 선전했다. 여자대표팀 김형일 감독(대구시청)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지도로 단체스프린트, 단체추발 이외에도 개인추발(이주미), 스크래치(김유리) 종목에서도 한국대표팀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아 여자사이클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 회장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 지역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대구시청팀 지도자와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국제대회 입상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선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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