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0만 원 수입 달성하기', '책 100권 읽기' '피트니스 등록하기'
우리는 늘 결심과 포기를 반복한다. 회사의 대표 역시 마찬가지다. 1월 2일이 되면 직원들을 불러 놓고 '올해 어떤 걸 이루어보자'라며 결기 한다. 직원들은 새해 벽두부터 출근해서 짜증 나 죽겠는데 무슨 소리를 하냐는 생각이 들지만 방긋 웃어야 한다. 대개 그 목표는 2월 중순쯤 귀신같이 포기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포기하지 않고 묵묵하게 전진할 수 있을까?
첫 번째, Step by step
먼저 작은 목표를 세운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물 한 잔 마시기' '하루 독서 10분'과 같이 아주 쉽게 이룰 수 있는 것들로 계획을 채운다. 큰 힘 들이지 않고 이룰 수 있는 목표라 자연스럽게 몰입감이 생긴다. 성취감은 덤이다. 작은 성취를 조금씩 맛보다 보면 자신감이 생긴다.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작은 것을 이루다 보면 '조금 더 목표를 상향해볼까?'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 10분 독서가 15분으로 바뀌고 20분, 30분으로 늘어난다. 조금씩 하니 되는 것이다.
반면, 처음부터 과한 목표 설정은 금물이다. 사람은 성과가 보이지 않으면 금방 포기하는 동물이다.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동안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사람을 괴롭힌다. '네가 무슨 다이어트냐. 어서 퇴근해서 짜장면 곱빼기에 탕수육 소자 추가해라'며 포기를 합리화하게 된다. 그럴 때는 서랍 속 쿠폰까지 떠오른다. 한 장만 더 모으면 무려 탕수육 세트가 서비스다. 어떤 일이든 해야 될 이유보다 안 해야 할 이유가 12.7배 더 많다.
위대한 목표에는 늘 저항이 있다. 그 목표에 힘이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거슬러 올라가려는 것에는 저항과 마찰이 생긴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런 저항에 부딪혀 포기하고 만다.
두 번째, Mind set
성공과 실패. 목표를 세울 때 이 두 단어만 머릿속에 가득하다. 두렵다. 모 아니면 도이니까. 이분법적인 사고는 늘 사람을 제한한다. 생각을 제한하고 꿈을 한정 짓는다. 목표에는 성공과 실패만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이루어지는 'ing'도 존재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포기하지 않게 된다. 'OO을 이루어 가는 중' 'OOO가 되어 가는 중' 이렇게 말이다.
명절에 우리가 스트레스받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공무원 시험 합격했냐?" "취업에 성공했냐?" 모 아니면 도로 물어보기 때문이다. 그럴 땐 이렇게 답하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중이야" "취업에 성공하는 중이야"
세 번째, Unlimited imagination
이미 그것을 이루었다고 상상하는 것이다. '나는 이미 부를 이루었다'라고 생각하면 정말 부자처럼 행동하게 된다. 부자는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에 인색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고 그것을 실천한다. 아끼고 아껴서 발전도 없는 악순환이 아니라 자신에게 투자해서 더 발전하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다만, 이렇게 상상하는 것이 힘들 때가 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현실은 다르기 때문이다.
영화 마스터에서 이병헌이 이런 말을 한다. '일본에서는 로또에 당첨되어도 세금을 떼지 않는대. 꿈에는 세금을 매길 수 없다는 거지. 꿈에는 세금이 없다.' 비록 사기꾼의 캐릭터였지만 이 대사가 인상 깊었다. 비슷한 맥락에서 상상에는 돈이 들지 않는다. 자유다. 구체적으로, 선명하게 상상한다면 우선 행동부터가 달라진다. 당신이 목표를 정했다면 이미 그것을 이룬 것처럼 행동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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