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칠 전 구미시 정책기획실장(행정학 박사)은 사단법인 한국국보문인협회의 6월 한국국보문학 시 부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을 26일 했다.
이번 한국국보문학 시 부분에서 이 실장의 '벚꽃은 피고 지고'와 '번데기', '영그는 오월이 오면' 3편의 시가 당선작으로 뽑혔다.
'벚꽃은 피고 지고' 작품은 순수한 동심의 눈 높이에서 관찰한 벚나무에 꽃이 활짝 피어있고, 여기에 벌과 나비들이 나아드는 모습 등을 표현했다.
'번데기'는 모든 일에는 때가 있으니 때를 놓치지 말라는 교훈을 독자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영그는 오월이 오면' 작품은 이 실장이 어린시절부터 청년기, 40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살아온 삶에 대한 회상과 오늘의 현실을 나타내고 있다.
김전 심사위원은 "이성칠 시인의 작품은 남다른 관찰력과 개성적인 묘사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진솔하면서도 정제된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객관적인 상관물을 통해 다채롭게 담아내고 있다"고 심사평을 했다.
한편, 이성칠 시인은 구미 출신으로 40년 동안 구미시청에서 공직생횔을 했다. 구미문화원 이사, 경상북도공무원문학회 회원, 경운대와 금오공대에 출강해 행정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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