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아트피아 시즌음악회 ‘인생은 재즈처럼’

30일 대구 베리어스 재즈클럽 무대에

롱아일랜드재즈밴드. 수성아트피아 제공
롱아일랜드재즈밴드. 수성아트피아 제공

레트로 스윙재즈 공연 '인생은 재즈처럼'이 30일 오후 7시 30분 베리어스 재즈클럽(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881)에서 열린다.

수성아트피아가 선보이는 올해 세 번째 시즌음악회 프로그램이다. 올해 리모델링에 들어간 수성아트피아는 공사 기간에도 시민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민간 소공연장과 협업해 시즌음악회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엔 롱아일랜드재즈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롱아일랜드재즈밴드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5인조 복고풍 스윙재즈밴드다. 김승민(기타), 박시연(피아노), 수안(보컬), 곽병린(베이스), 황우겸(드럼) 등이 멤버다.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형 재즈 만들기와 스윙댄스파티 등을 기획하며, 대중들이 좀 더 쉽게 재즈를 접할 기회를 만들어 내는 차세대 재즈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지역의 숨은 예술적 명소와 일상을 재즈로 표현한 EP 1집 'Shall We Dance?'(셸 위 댄스)를 발매했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여자 주인공을 모티브로 만든 빠른 템포의 스윙곡 '브루클린', 이 밴드만의 색깔을 잘 보여주는 스윙댄스파티 곡 '셸 위 댄스?', 대구의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 장소를 모티브 삼아 만든 '향촌동', '미도다방' ,'녹향' 등을 들려준다.

입장료는 2만원(1인 1음료 제공).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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