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명칭 변경한 새마을재단, 국내·외 새마을 사업 동시확장 나선다

해외사업, 10년간 성과 바탕으로 사업 전력화 및 고도화 예정
국내사업, MZ세대 공무원 대상 새마을 연수로 시작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새마을재단을 방문해 이승종 대표이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새마을재단 제공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새마을재단을 방문해 이승종 대표이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새마을재단 제공
새마을재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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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새마을재단이 명칭변경을 통해 국내·외 새마을 사업 동시 확대에 나섰다.

재단은 해외 새마을 사업뿐만 아니라 국내 새마을 사업의 강화를 위해서 지난 6월 1일부터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국·내외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새마을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새마을재단은 설립 이후 10년간 해외에서 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국가에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 새마을초청연수, 새마을해외봉사단 파견, 국제기구협력사업을 수행하면서 주민들의 의식·주거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 등의 성과를 냈다.

현재 새마을재단이 아프리카 세네갈, 나이지리아, 르완다 등에서 새마을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5월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새마을재단을 방문해 새마을세계화사업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새마을재단은 해외사업에 그치지 않고 "새마을운동은 과거의 유산이 아닌 새로운 현재의 자산" 가치 아래 국내 새마을 사업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재단은 국내 새마을 사업의 첫 시작으로 경상북도와 도내 시군 MZ세대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새마을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새마을운동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를 중심으로 새마을운동을 알리고 새마을운동 종주도 공직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만큼 새마을에 대한 인식 변화에 큰 의미가 있다.

새마을재단은 새마을운동이 도민의 행복증진을 위한 유효한 정책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복새마을프로젝트, 새마을교육 진흥, 새마을연구기반 구축, 새마을 관광자원화 등의 국내 새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명칭변경에 걸맞게 도민이 참여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국내 사업을 확장시켜 '행복경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해외 사업도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사업의 전략화 및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서아프리카형, 아시아형 등 권역별 사업모델을 정립하고 사업단위를 광역화해 국가단위 사업성과로 창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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