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처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국장급)에 김동일 대변인이 임명됐다.
27일 기재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장급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김 신임 경제예산심의관은 경주 출신으로 포항제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에서 대변인,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복지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교육예산과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미주개발은행(IDB) 선임자문관 등을 지냈다.
국가 예산을 총괄하는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에는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이 임명됐다.
임 심의관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기재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등 기재부 예산실 주요 보직을 거쳤다.
조세총괄정책관에는 정정훈 소득법인세정책관이 선임됐다. 정 정책관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 37회로 공직에 들어와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이어 기재부 재산소비세정책관에는 조만희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추진단 정책지원관이 선임됐다.
조 정책관은 영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40회로 공직에 들어가 기재부에서 조세정책과장, 조세특례제도과장, 법인세제과장, 금융세제과장, 조세분석과장, 재산세제과장 등을 지냈다.
기재부 공공정책국장에는 김언성 공공혁신심의관이 임명됐다.
김 국장은 김천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 공공정책총괄과장, 재무경영과장, 재정기획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국방예산과장 등을 거쳤으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견관 등을 지냈다.
또 소득법인세정책관에는 이용주 국장이, 정책기획관에는 강기룡 국장이, 복지안전예산심의관에는 황순관 감사관이 선임됐다.
기재부 신임 대변인에는 조용범 국장이 임명됐다. 조 국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기재부에서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거쳤고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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