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후 처음 맞는 올 여름휴가 시즌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런데 치솟는 물가로 휴가계획을 세우는 것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이럴 때 여행도 즐기고 알뜰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경북 울진에 가면 바다·숲·온천의 청정자연이 주는 즐거움과 함께 여행을 통해 할인, 경품, 특산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 여름 슬기로운 울진 여행을 통해 노는 즐거움, 받는 즐거움을 모두 누려 보자.
◆2022~2023년 울진 방문의 해
울진군은 2022~2023년을 울진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 울진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기고자 노력하고 있다.
울진은 지난 3월 대형산불이 발생해 지금도 주민들의 고통이 심하다. 관광객들은 산불피해 지역이라는 선입견 등 때문에 울진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여파로 관광객이 현저히 감소하면서 지역경제도 위축되고 있다.
이에 울진군은 산불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한 희망으로 6월부터 10월까지를 '집중방문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업체들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레포츠 시설, 숙박, 식당, 체험, 카페 등 다양한 업소에서 할인과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자발적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울진 愛 고백(GO BACK)
관광객 대상으로 진행 중인 '울진 愛 고백(GO BACK)'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군청 홈페이지(문화관광>여행 가이드>관광 안내 책자 신청)에서 관광안내 책자를 신청하고 울진으로 여행을 즐긴 후 10일 이내에 관련자료(신용카드 영수증 또는 계좌이체내역과 설문지)를 울진군으로 보내주면 기념품이 집 앞까지 배송된다.
울진으로 GO 하고 사용한 영수증을 BACK 하면 선물이 와르르 쏟아지는 이벤트다.
'울진! 미션 파서블, 스탬프 투어'도 있다. 울진에 가면 불가능한 미션은 없다는 의미로 여행도 즐기고, 미션도 해결하고 경품도 받는 일석삼조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은 죽변해안스카이레일-왕피천케이블카-민물고기생태체험관-이현세만화거리(경품수령지)로 짜여진 샤니코스와, 성류굴-울진아쿠아리움-국립해양과학관-봉평리신라비전시관(경품수령지)인 야니코스가 10월까지 운영된다.
관광지에 비치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산양캐릭터 기념품과 지역특산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울진, 어디까지 가봤니?
울진군과 함께 경상북도에서도 울진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달 24일까지 울진을 여행하고 인증샷을 찍어 후기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울진, 어디까지 가봤니?' 이벤트다. 풀빌라 숙박권부터 울진 특산품까지 총 1천개가 넘는 푸짐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여행자들에게 이번 여름 휴가철 울진은 그 자체로 매력이 넘치는 곳이 될 전망이다. 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동시에 여행만으로도 선물과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대교 울진군 기획예산실장은 "이제 관광지를 찾아가기만 하는 여행은 그만두고 재미와 추억이 함께하는 울진 여행을 통해 특별한 여행을 즐길 때"라며 "'슬기로운 울진 여행'으로 현명한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울진에 큰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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