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진하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6개 과제가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37억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와 관련한 청년 일자리도 발굴한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은 데이터 구축·가공 및 품질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에 기업을 매칭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전액 국비를 지원하며 올해부터 청년인턴십을 함께 진행한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기업과 함께 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
지난 4월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신호등 및 교차로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부설주차장 ▷가로수 ▷공원시설‧운동기구‧산책로 등과 관련한 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지역 데이터기업 4곳이 참여하며, 구축한 데이터는 연말까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시민과 기업에게 제공된다.
또 사업 기간 기업들이 데이터 구축‧가공 업무에 필요한 청년인턴을 직접 선발해 채용한다.
만 19세에서 34세이하 청년 지원자가 공공데이터 구축 과제별 참여기업을 선택하면 기업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지난 14일까지 1차 채용을 마쳤고 사업기간 중 부족한 인력은 청년인턴 채용사이트(opendata2022.co.kr)에서 수시모집 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데이터는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자산이다. 사회적 현안 해결에 공공데이터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활용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