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시 민선 8기 시정 슬로건 '꽃피다 시민 중심 행복 경산' 확정

민선8기 경산시장직인수위 활동결과 보고회 개최

경산시 민선 8기 경산시장직인수위 윤성규 위원장이 29일 인수위 활동결과 보고회에서 조현일 시장 당선인(오른쪽)에게 시정 슬로건, 시정 목표를 전달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민선 8기 경산시장직인수위 윤성규 위원장이 29일 인수위 활동결과 보고회에서 조현일 시장 당선인(오른쪽)에게 시정 슬로건, 시정 목표를 전달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 민선 8기 시정 슬로건으로 '꽃피다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이 확정됐다.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과 민선 8기 경산시장직인수위원회는 29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3주간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조현일 당선인은 "이번에 정한 경산시정 슬로건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중심으로 시정을 펼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산을 활짝 꽃 피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조 당선인은 "앞으로 경산시는 일자리와 민생을 챙기는데 매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정성껏 귀 기울여 듣고,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언제나 가까이 할 수 있는 열린 시정을 만들겠다"면서 "살고 싶은 도시환경, 일자리 중심 미래경제, 사람 중심 교육문화, 지켜주는 행복복지,시민 중심 적극 행정을 통해 행복경산을 꽃피워 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 행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도시,시민과 함께 일하는 경산시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수위는 5대 시정 목표로 ▷살고 싶은 도시환경 ▷일자리 중심 미래 경제 ▷사람 중심 교육 문화 ▷지켜 주는 행복 복지 ▷시민 중심 적극 행정을 제안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종축 고속화도로 건설과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및 3호선 연장 ▷ICT창업벤처타운 ▷경산글로벌 교육 플라자 설립, 임신·출산·양육 통합지원서비스 강화 ▷시민특별지원금 신속 지급 등 5대 분야 108개의 공약사업을 구상해 제안했다.

윤성규 인수위원장은 "지난 3주 동안 성공적인 민선 8기 출범을 위한 노력으로 주요 현안업무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등 14개소의 현장을 찾아 직접 보고 함께 논의했다"고 했다.

또한 "경산 대임공공주택지구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명품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재추진 등 8건의 정책제안을 당선인에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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