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EBS1 '폭풍의 질주' 7월 3일 오후 1시 20분

천재적인 신인 카레이서의 역동적인 성장기와 로맨스 속도감 넘치는 레이싱 연출

EBS1 TV 일요시네마 '폭풍의 질주'가 3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중고차 판매상 팀(랜디 퀘이드 분)은 전설적인 레이싱 감독이자 스톡 카 제작자인 해리(로버트 듀발 분)를 찾아가 데이토나 레이스에 팀을 결성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할 젊고 재능 있는 신인 레이서 콜(톰 크루즈 분)을 찾아낸다. 콜은 현역 최고의 레이서 로디(마이클 루커 분)의 기록을 능가할 만큼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거친 야생마 같다. 해리는 콜을 성장 시키기 위해 훈련과 팀워크로 이끌어 간다.

어느 날 레이스 도중 라이벌 로디와 경쟁을 벌이던 콜이 사고로 중상을 입는다. 병원에 입원한 그는 아름다운 의사 클레어(니콜 키드만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레이스에 대한 공포로 슬럼프에 빠진 콜을 보살펴 준 것도 클레어였다. 사랑하는 연인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선 콜은 해리가 조립한 새 차로 데이트너 레이스에 다시 도전한다.

영화는 '탑건'(1987)을 만든 토니 스콧 감독의 작품이다. 천재적인 남자 주인공과 유능한 여자친구, 라이벌 등 구조적으로 '탑건'과 비슷한 점이 많다. 영화는 속도감 넘치는 레이싱 장면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지금은 결별한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이 작품에서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 결혼 후 '파 앤드 어웨이'(1992)에서는 연인으로, '아이즈 와이드 셧'에서는 부부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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