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 학교 과학실 안전 위해 올해도 현장 점검 나서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와 협력 점검, 올해로 3년째 실시
초등학교 59곳, 중학교 31곳 대상으로 학교 내 화학약품 관리 실태 등 점검

대구 동평중학교에서 과학실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동평중학교에서 과학실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안전한 과학실험실 운영을 위해 오는 6일까지 초·중학교 90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이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유해화학물질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와 협력으로 진행하며, 점검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59곳, 중학교 31곳 등 모두 90곳이다.

세부 내용으로 컨설턴트가 학교로 방문해 ▷학교 내 화학약품 관리 실태 ▷과학실험 안전 관리체계 ▷정기적 안전점검 실시 현황 ▷과학실험 안전설비·장구 현황 ▷전기설비 상태 ▷실험안전교육 및 교원 연수 실태 등 모두 30여 개의 항목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두 기관의 과학실험실 협력 점검은 2020년부터 올해 3년째이며, 2024년까지 모든 학교의 안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학희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 부장은 "매년 운영되는 컨설팅으로 학교 과학실험실의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매년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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