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은 개봉일인 전날 관객 11만4천여 명을 동원해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 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 수사극이다. 박 감독이 이 작품으로 지난달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2'는 전날 '헤어질 결심'의 배에 육박하는 20만8천여 명을 동원했다.
'탑건 2'는 개봉 2주 차를 맞았지만 신작 개봉에도 관객수를 유지하면서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이날 오전 현재 예매율도 44.1%로 '헤어질 결심'(14.3%)을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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