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동부사적지 일대를 순환하는 관광용 전기자동차가 추가로 도입됐다.
경주시는 30일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주요 사적지 3.3km를 순환하는 '비단벌레 전동 3호차'를 도입해 7월 1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전동차 도입으로 하루 모두 11회 순환 운행된다"며 "1차례 운행 시간은 20분이며 요금은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라고 말했다.
운행 사적지는 첨성대를 비롯해 계림, 향교, 최씨 고택, 교촌마을, 월정교, 꽃단지, 월성홍보관 등이다.
비단벌레 전동차 1호차는 지난 2013년, 2호차는 2014년 도입됐는데 코로나19로 관광경기가 위축된 지난해에도 탑승객이 무려 6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비단벌레 전동차는 천연기념물 496호인 비단벌레를 형상화한 것으로 황남대총에서 발굴된 말안장가리개 등에도 비단벌레 문양이 새겨져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요 사적지와 도심 상권을 연계하는 관광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면서 "관광전동차 보강은 관광객 편의뿐 아니라 도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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