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2막'으로 첫 솔로 활동을 개시한 제이홉이 "한을 풀었다"는 소감을 1일 밝혔다.
제이홉은 이날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어떻게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더 멋진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BTS 제이홉으로서 개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늘 구상하는 치기 어린 욕망이 계속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한을 푸는 오늘인 것 같다"며 "함께 그 감정의 토로를 받아준 전 세계 많은 아미(방탄소년단 팬) 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어쩌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적었다.
이날 제이홉은 2013년 방탄소년단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정식 솔로곡 '모어'(MORE)를 내놨다.
'모어'는 올드스쿨 힙합 장르의 곡이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의 각오를 귀에 감기는 강렬한 샤우팅 창법으로 표현한 노래다.
제이홉은 "여러모로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며 "음원 발매를 떠나서 팬데믹 시작하고 나서 구상을 한 곡이 완성이 돼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멋지게 보여드리고 들려드리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노력 결과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오늘을 시작으로 점차 여러분들에게 제이홉의 감정들을 다양하게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제이홉 그리고 정호석(본명)이라는 인간의 다음 스텝을 밟는 중요한 과정이란 것을 인지해 달라.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제이홉은 오는 15일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전곡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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