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로또 1022회 1등 당첨 지역은? "5명으로 줄어, 48억씩 경북 2곳 대박"

1등 5명, 올해 2번째로 적은 수
29·45 3주 연속 럭키 넘버

1022회 로또 1등 당첨번호 5, 6, 11, 29, 42, 45
1022회 로또 1등 당첨번호 5, 6, 11, 29, 42, 45

1022회 로또에서는 모두 5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1등 당첨금액은 48억6천646만원으로 나타났다.

2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이 공개한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22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5, 6, 11, 29, 42, 45이다. 보너스 번호는 28.

그러면서 진기록이 하나 나왔다. 29, 45가 3주 연속 로또 당첨번호가 된 것.

지난 1020회 로또 당첨번호는 12, 27, 29, 38, 41, 45였다. 이어 1021회 로또 당첨번호는 12, 15, 17, 24, 29, 45였다.

이때는 12, 29, 45가 2주 연속 당첨번호였는데, 이번 1022회에서는 12를 제외한 두 숫자(29, 45)가 3주 연속 당첨번호가 된 것이다. 12 대신엔 바로 앞 11이 당첨번호에 속했다.

아울러 5명의 1등 당첨자 기록은 올해 들어 2번째로 적게 나온 기록으로, 1013회(1등 당첨금 50억4천757만원)와 같은 수이다. 참고로 올해 가장 적었던 기록은 2명의 1등 당첨자(1등 당첨금 123억6천174만원)가 나온 1018회.

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됐던 1등 당첨자 수는 1018회 2명, 1019회 50명(1등 당첨금 각 4억3천856만원)으로 요동을 쳤던 게 지난 2주(1020, 1021회) 13, 12명이었다가, 다시 한 자릿수인 5명으로 크게 감소한 맥락이다.

로또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매주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오는 점' 내지는 '매주 10명대 이상의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오는 점' 등을 두고 꾸준히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번과 같은 한 자릿수의 1등 당첨자 결과가 나오는 경우 비교적 비판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어 1022회 로또에서 5개 번호 및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63명으로 나타났다. 2등 당첨 금액은 6천437만원.

5개 번호를 맞힌 3등 당첨자는 2천580명이다. 3등 당첨 금액은 157만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5만원 고정) 당첨자는 12만7천962명, 3개 번호를 맞힌 5등(5천원 고정) 당첨자는 215만5천59명으로 각각 조회됐다.

이번 1등 당첨 지역 5곳은 모두 자동 선택이었다.

이번 회차는 경북에 행운이 집중됐다. 2곳 당첨업소가 배출된 것. 포항시와 칠곡군에서 각 1곳씩이다.

1주 전 1021회에서는 모두 12곳 가운데 충청 지역에 전체의 3분의 1인 4곳 사례가 집중됐던 것과 닮은 모습이기도 하다.

대구에서는 1등 당첨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이어 경기 1곳(파주시), 충남 1곳(부여군), 전남 1곳(목포시)에서 1등 당첨 사례가 나왔다.

인구 수로는 경기 다음인 서울에서 로또 1등 당첨이 나오지 않은 것은 1015회 이후 7주 만이다.

※1022회 로또복권 1등 당첨 배출 전국 업소는 다음과 같다.

▶포항오거리CU(씨유)복권 /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로 33 CU포항오거리점내=자동
▶텀브커피왜관점 로또명당 / 경북 칠곡군 중앙로 95 1층 커피&로또명당=자동

▶복권백화점 / 경기 파주시 평화로 70=자동

▶규암복권판매점 / 충남 부여군 자온로 61=자동

▶씨유 목포세진점 / 전남 목포시 해안로249번길 17 CU편의점=자동

한편, 동행복권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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