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지 라온프라이빗', 가구당 7천만원 입주지원금 지원

기존 혜택+가구별 입주지원금 7천만원 제공
신매동 일원, 84㎡ 단일 면적에 207가구 규모

'시지 라온프라이빗' 조감도. 라온건설 제공

라온건설이 후분양으로 공급 중인 아파트 단지 '시지 라온프라이빗'이 입주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분양을 추진 중이다.

라온건설은 지난달 30일부터 입주지원금으로 가구당 7천만원을 제공하는 특별분양에 나섰다. 미분양 물량 증가, 청약 시장 침체 등 대구 주택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내세운 조치다.

기존 혜택도 그대로 제공한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비롯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 ▷잔금 납부 유예 ▷700만원 상당의 시스템 에어컨 4대 무상 시공 등이 그것이다.

한 분양 업계 관계자는 "이 단지는 후분양으로 진행돼 입주까지 6개월 정도 남았다. 그만큼 남은 판촉 활동 기간도 짧다"며 "미분양으로 인한 금융 비용 부담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줘 조기에 완판하는 게 훨씬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단지는 수성구 신매동 일원에 자리잡고 있다. 건축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으로 모두 207가구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84㎡ 단일면적으로만 전 가구를 구성했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1월. 견본주택은 수성구 신매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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