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훈련생들의 재능기부, '커피 드림데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바리스타 훈련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바리스타 훈련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바리스타 훈련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커피 드림데이' 행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바리스타 훈련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바리스타 훈련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커피 드림데이' 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바리스타 훈련생들이 1일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커피 드림데이'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바리스타 훈련생들은 구미 송정동의 센터 건물 내에서 입주업체 및 방문객 200여 명에게 커피 등 음료 주문을 받고 무료로 제공했다.

바리스타 훈련생들은 최근 직업훈련을 마치고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이노텍㈜ 자회사인 LG이노위드에 출근을 앞두고 있다.

커피를 무료로 제공받은 K보험 직원 김모 씨는 "바리스타 복장을 갖춰 입고 커피를 만들어 준 훈련생들이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던 장애인들이라곤 생각도 못 했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혜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은 "드림데이는 훈련생들에게는 경험과 자신감을, 방문자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생각 변화의 계기를 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훈련과 인식 개선의 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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