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도군지부(지부장 김진성)는 지난 1일 청도 국민체육센터에서 최근 재고 과잉 및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지역 미곡처리장을 돕고 쌀 소비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청도쌀로 만든 백설기 2천 개와 음료를 나눠주는 '청도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했다.
이날 농협청도군지부와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청도농협 고향주부모임(회장 홍혜순)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김하수 청도군수 취임식에 참석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백설기와 음료를 나누고 행사 후 남은 떡과 음료는 청도군 장애인복지관 등에 후원했다.
지역 내 농협연합미곡처리장은 지난해 수매한 쌀의 재고 과다와 소비 부진으로 정부의 시장 격리에도 수매가 이하로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올해 가을 수확기까지 재고 쌀 처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신곡 매입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성 농협청도군지부장은 "농협은 8월까지 직원 1인이 매월 20㎏ 쌀 2포를 3개월간 소비하는 '쌀소비 1·2·3운동'과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청도쌀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청도쌀 소비촉진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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