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와인 생산량 1위인 경북 영천와인이 롯데마트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와인 매장인 '보틀벙커'에 입점했다.
4일 영천시에 따르면 연간 27만병 정도를 생산하며 국내산 와인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영천와인 8종(레드 4종, 화이트 4종)은 지난 1일부터 롯데마트 보틀벙커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 15일부터 8월25일까지 보틀벙커 3개점에서 팝업존을 통해 와인 소개 및 시음회 등 사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틀벙커는 작년 말 서울 잠실 제타플렉스점을 시작으로 창원 중앙점, 광주 상무점을 차례로 오픈하며 규모와 다양성, 운영방식 등에서 차별화된 모습으로 와인 마니아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역 와인메이커들은 "보틀벙커 입점으로 영천와인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고 반겼다.
영천시는 국내 최대 주산지인 포도와 와인산업 육성을 위해 2007년 와인선포식을 시작으로 영천와인학교 건립, 와이너리 14개소 및 서브와이너리 50개소 운영, 영천와인페스타 개최 등을 통해 국내산 와인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와인의 지속적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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