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삼구트리니엔 시그니처, 침체된 지역 아파트 시장에 활기

547가구 분양, 1순위 청약률 평균 20대1기록

삼구건설이 포항시 북구 득량동에서 건설 예정인
삼구건설이 포항시 북구 득량동에서 건설 예정인 '삼구트리니엔 시그니처' 투시도. 삼구건설 제공

경북 포항시 북구 득량동 이마트 부근에 들어서는 '삼구트리니엔 시그니처(547가구)'가 최근 주춤했던 지역 아파트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순위 최고 청약율이 무려 1천68대 1을 기록하며 이곳 아파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삼구트리니엔 시그니처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천898건의 청약이 몰리면서 평균 청약경쟁률 20.84대 1을 나타내며 4개 타입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특히 84㎡ 꼭대기 층은 3가구 모집에 3천205건이 접수돼 포항 역대 최고 청약율을 기록했다.

지역부동산 업계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인근의 남구지역에 조성중인 대규모 단지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가격은 낮으면서 주거환경이 뛰어나다는 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추가선택품목이나 발코니 확장비용 등 유상옵션을 모두 분양가에 포함시켜 타 아파트 단지와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계약금 1천만원에 중도금 60%무이자 혜택도 주고 있다.

삼구 측은 "삼구가 자랑하는 조경특화와 고품격 커뮤니티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아파트 품질에 대해서도 자부하는만큼 실계약 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5일이며, 18~20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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