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 사단법인 일구회, 유튜브 채널 개설

팬들과 소통 강화, 풍부한 볼거리 제공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 사단법인 일구회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 사단법인 일구회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은퇴 선수와 일반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1991년 설립한 일구회는 2010년 사단법인으로 전환 야구 저변 확대에 노력해오고 있다.

일구회는 팬과의 쌍방향 소통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공식 유튜브 콘텐츠 채널을 개설해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3월부터 여러 콘텐츠를 올리며 활동을 시작한 일구회는 앞으로 본격적인 유튜브 채널 운영에 나선다. 은퇴 선수의 인터뷰나 대담 등을 통해 프로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이야기를 발굴하거나 재해석해 야구팬에게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팬들이 아직 잊지 못하는 ▷삼성 출신 권영호와 이선희, 김시진 ▷LG 야생마 이상훈과 김용의, 차명석 ▷해태 강만식과 서정환 ▷롯데 김응국과 김용철, 주형광 ▷삼미 감사용, 원년 만루 홈런의 주인공 이종도와 김유동 ▷두산 박철순과 김동주와 장원진 등 KBO리그 레전드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사) 일구회'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광수 일구회 회장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구팬이 한국 프로야구와 은퇴 선수 등에 관해 더 잘 알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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