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해 가장 큰 '슈퍼문' 보러가지 않을래? 13일 밤~14일 새벽 뜬다

군포시 대야도서관·김해천문대 특별관측회 마련

슈퍼문. 김해천문대 제공
슈퍼문. 김해천문대 제공

올해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이 1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때 뜨는 보름달은 평소보다 15% 크고, 30% 이상 밝다.

달은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지구와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가를 반복하는데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근지점을 통과할 때 보름달이 뜨게 되면 평소보다 훨씬 큰 '슈퍼문'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경기 군포시 대야도서관은 오는 9일 오후 7시 누리천문대에서 '미리보는 슈퍼문 특별관측회'를 연다.

슈퍼문에 대해 미리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관측회는 천문분야 전문가인 누리천문대 강봉석 주무관과 외부 강사가 슈퍼문이 뜨는 원리와 지구에 미치는 영향, 천체망원경을 통한 상현달·별 관측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경남 김해천문대는 13~14일 오후 8시30분, 오후 9시10분 두 차례 특별관측회를 마련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사전 접수하며 참가자들은 전문가 지도로 천체 관측과 달 촬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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