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 초등 '문해력 돋움학교' 15곳 운영

교당 3백만원씩, 모두 4천500만원 지원 예정
한글 깨우치지 못한 학생 대상 방과 후 맞춤형 프로그램 등 진행

대구 한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한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한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한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교 한글 미해득 학생에게 맞춤형 한글 깨침 교육과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는 '문해력 돋움학교'를 운영한다.

'문해력 돋움학교'(돋움학교)는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학교별 특색 있는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하는 학교이다.

이번에 돋움학교로 노변초와 두산초, 달산초, 대천초, 도남초, 옥산초, 침산초, 태전초, 학정초, 남송초, 성서초, 장성초, 진천초, 서동초, 포산초 등 15곳이다.

돋움학교는 ▷한글 해득과 미해득 학생이 협력해서 한글을 익히는 협력 교실 수업 ▷한글 미해득 학생 대상의 방과후 맞춤형 프로그램 ▷여름방학 중 놀이로 배우는 한글 캠프 ▷초등 싹(SSac)시리즈를 활용한 학년(학급) 단위 프로그램 ▷문해력 교육 역량 강화 연수 등 '문해력 책임교육'을 목표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문해력 돋움학교에 한 학교당 300만원, 모두 4천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학교에서 운영한 우수한 프로그램은 일반 학교에 보급하는 등 돋움학교 운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문해력은 글을 읽고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으로 모든 학습의 기초"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해력 교육을 통해 학습결손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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