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현대성우쏠라이트㈜와 300억원 규모의 경주공장 증설 투자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현대성우쏠라이트는 건천읍 용명공단길 183-12에 위치한 기존 공장에 AGM배터리 생산설비 증설사업을 시행한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공장 증설을 통해 일반 배터리보다 강한 내구력과 우수한 저온 시동성, 그리고 긴 수명을 갖춘 AGM배터리를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AGM 배터리는 연비 향상과 공회전에 따른 환경오염 절감을 위한 ISG(Idle Stop&Go·연료절감을 위해 정차 시 자동으로 시동 꺼짐) 시스템 차량에 탑재되는 제품이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난 1979년 설립 이후 고품질의 배터리를 생산하는 국내 대표 배터리 기업으로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1997년 건천산업단지에 경주공장을 설립해 현재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수철 현대성우쏠라이트 대표이사는 "배터리 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을 늘려 나갈 것"이라 했고,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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