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은 7일 취임 첫 외부 행사로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을 방문해 "영주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별다른 수행원 없이 등장한 박 시장은 도청 전 부서를 돌며 부서장, 실무관과 악수하고 인사했다.
그는 "영주는 신도청이 있는 안동, 예천과 인접도시로 역사‧문화 등 지역의 정체성을 같이해 왔다"며 "취임 후 영주는 신도청 배후도시 역할에 필요한 야심찬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 관심과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오는 9월 3일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 중인 K-문화 랜드마크 선비세상, 9월 30일 개막하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 경북도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박 시장은 시 간부 공무원들에게도 '경북도, 중앙부처와 더욱 소통하고, 협업이 필요한 공무원 간 유대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 시장을 만난 경북도청 공무원들은 "기초단체장이 취임하자마자 도청 부서를 돌며 인사를 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 요청을 당부하는 일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경북도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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