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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투표 넘겼지만…'파티 게이트' 보리스 존슨 英총리, 사임 임박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하원 협의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답변하고 있다. 성 비위 측근 인사 문제로 내각 줄사퇴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는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하원 협의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답변하고 있다. 성 비위 측근 인사 문제로 내각 줄사퇴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는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7일(현지시간) 여당인 보수당 대표를 사임할 것이라고 영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BBC는 이날 "존슨 총리가 이날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가을에 새로운 총리가 취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카이뉴스도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서 존슨 총리가 물러난다고 보도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이날 성명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기고 측근들과 사적 모임을 가졌다는 이른바 '파티게이트'로 정치적 위기에 몰렸다.

한 달 전 보수당 신임투표에서 통과돼 자리를 보전했으나 최근 핵심 내각이 줄줄이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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