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국정 지지도가 30%대로 내려앉은 것과 관련, 대통령실이 "지지율이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나 더 열심히 하라는 국민들의 뜻으로 항상 해석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국정 지지도가 30%대로 주저앉았다'는 질문에 "국민만 보고 간다는 점에는 달라진 점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지율 하락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굳이 여기에서 이야기하지는 않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날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7%로, 취임 두 달여 만에 40% 아래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7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에 맞아 쓰러진 것과 관련해선 "일단 언론 보도를 보고 상황이 어떤지는 알고 있다.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이야기를 듣고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입장을 내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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