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023회 1등 당첨 지역은? "29번 4주째 나와, 서울·경기 존재감 회복"

1등 9게임 27억씩

1023회 로또 1등 당첨번호 10, 14, 16, 18, 29, 35

1023회 로또에서는 모두 9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1등 당첨금액은 27억4천567만원으로 나타났다.

9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이 공개한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23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0, 14, 16, 18, 29, 35이다. 보너스 번호는 25.

당첨번호 가운데 '29'가 로또 마니아들의 시선을 모은다.

4주 연속 당첨번호가 됐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다.

1020회 로또 당첨번호=12, 27, 29, 38, 41, 45
1021회 로또 당첨번호=12, 15, 17, 24, 29, 45
1022회 로또 당첨번호=5, 6, 11, 29, 42, 45
1023회 로또 당첨번호=10, 14, 16, 18, 29, 35

애초 1020회 다음 1021회에서 12, 29, 45가 2주 연속 당첨번호로 이어졌는데, 다시 1022회에서 29, 45가 3주 연속 당첨번호가 되는 진기록을 썼다.

그런데 1023회에 29가 포함되면서, 29번 공이 4주 연속으로 추첨되는 좀 더 희소한 진기록을 쓴 것이다.

최근 1등 당첨자 수가 2명(1018회), 50명(1019회)으로 크게 요동을 치면서 화제성을 키운 로또가 당첨번호 이월 이슈로도 주목을 끄는 모습이다.

이어 1023회 로또에서 5개 번호 및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72명으로 나타났다. 2등 당첨 금액은 5천720만원.

5개 번호를 맞힌 3등 당첨자는 2천506명이다. 3등 당첨 금액은 164만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5만원 고정) 당첨자는 12만7천810명, 3개 번호를 맞힌 5등(5천원 고정) 당첨자는 217만2천239명으로 각각 조회됐다.

이번 1등 당첨 지역 9곳은 자동 6곳, 수동 2곳, 반자동 1곳으로 구성됐다.

우선 대구경북에서는 1등 당첨업소가 전무했다.

지난 1022회에서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던 서울에서 2곳(광진구, 구로구)의 1등 당첨업소가 배출됐다.

또한 경기 3곳(안산시, 여주시, 화성시) 등 수도권이 절반인 5곳을 차지했다. 인구 및 판매업소 수 등을 따지면 지난 1022회 5곳 1등 당첨업소 가운데 단 1곳(경기)만 차지했던 것에서 회복한 셈이다.

이어 대전 1곳(서구), 충남 1곳(천안시), 전남 1곳(광양시), 경남 1곳(사천시)의 1등 당첨업소가 나왔다.

※1023회 로또복권 1등 당첨 배출 전국 업소는 다음과 같다.

▶오로라복권방 / 서울 광진구 뚝섬로 625 국민은행자양동지점 50m=수동
▶광장하이퍼 / 서울 구로구 경인로53길 15 중앙유통단지C-05=자동

▶IA(아이에이) 로또마트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로 9-4=자동
▶협신복권방 / 경기 여주시 도예로 28 CU편의점내=자동
▶서해로또방 / 경기 화성시 화성로 1471=자동

▶아이마트 / 대전 서구 둔산로 230=수동

▶운수대통복권방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122 중앙시장 입구=자동

▶복권판매점 / 전남 광양시 용강로 35=반자동

▶돈방석(로또) / 경남 사천시 사남면 사천대로 1681 이마트24편의점=자동

한편, 동행복권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