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관광재단 대구시그니처 디저트 공통브랜드 '달디달구' 런칭

대구의 대표 관광지와 특산물, 특성을 담은 디저트, '앞산그리움샌드', '포도베리슈페너' 등

현대백화점 대구점 팝업스토어 현장. 대구관광재단 제공
현대백화점 대구점 팝업스토어 현장. 대구관광재단 제공

대구관광재단이 대구를 대표하는 디저트 발굴 공모전을 추진해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통브랜드 '달디달구'를 런칭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관광재단은 대구에 소재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달디달구' 공모전을 추진한 결과 44개 참가 업체 중 5개의 디저트 상품을 선정해 지난달 홍보 및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보정당의 '앞산그리움샌드&포도베리슈페너'로 대구의 특산물 연근과 포도를 활용해 탄생한 디저트다. 최우수상에는 '연근양갱&카라멜'(봄빛담다), 우수상은 '복숭아요거트'(옹그릭), '북성로공구빵'(팩토리09), '꿀뽀끼&1963납작만주'(당근과자점)가 각각 선정됐다.

공모전에 선정된 디저트는 대구의 대표 관광지와 특산물, 특성을 담은 디저트들이다. 기존의 단순한 디저트를 대구만의 작품으로 재해석, 대구를 찾는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수 있게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선정된 5종의 디저트는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통브랜드인 '달디달구(달디달다+달구벌)'라는 공통브랜드로 지난달 17~23일 현대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에 팝업스토어 기획전으로 시민들에게 소개됐다.

박상철 대구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여행에 있어서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체험하는 즐거움이 빠질 수 없다. '달디달구' 상품들은 대구를 기념할만큼 퀄리티와 스토리가 훌륭하다"며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를 위시해 대구를 찾는 여행객의 미각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미식여행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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