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외형 확장이 고수익 창출, 고속 성장의 교과서로 여겨지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전례 없는 팬데믹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 무분별한 사업 확장은 기업의 전문성과 정체성까지 위협해 결국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다. 이제는 확고한 비전 아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고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경쟁력으로 평가 받는 만큼, 선택과 집중으로 가치있는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로 야놀자처럼.
2005년 설립된 야놀자는 2000년대 후반 모바일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며 성장의 첫 발판을 마련한 작은 벤처 회사였다.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던 2015년,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겠다며 '리스타트'를 선언했다. 당시 숙박에 한정됐던 예약 서비스를 레저로 확대하고 호텔 자동화 솔루션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결과, 야놀자는 2019년 한국의 여행 관련 기업 중 최초로 유니콘 지위를 획득했다.
야놀자는 늘 현재의 성장세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의 변곡점마다 과감한 승부수를 던져왔다. 산업의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선도해온 야놀자는 스스로를 변화의 DNA를 가진 집단이라 말한다. 이를 입증하듯 야놀자가 또 한 번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여행업계의 위기 속에서도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여온 야놀자가 이번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가치있는 성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여행업계가 엔데믹과 함께 매출 증대에 집중하는 것과는 다소 차별화된 행보다.
야놀자는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 여가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비전 하에 여가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 전략의 플랫폼 비즈니스와 여가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공간 솔루션 사업에 집중한다. '여가'라는 본질에 초점 맞춰 비즈니스 고도화에 역량을 집결하는 한편, 직접적인 시너지가 나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내실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여가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No.1 슈퍼앱 "야놀자"
야놀자는 슈퍼앱으로서 국내외 숙박·레저·교통(항공·철도·렌터카) 등 여가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6년 예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런칭한 이후 레저∙액티비티 예약(2018), 글로벌 호텔 예약, 항공·철도·렌터카 등 교통(2019), 모바일교환권(2020), 맛집(2021)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 범위도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명실상부 No. 1 여가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야놀자는 단순 예약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이기도 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여가 관련 인벤토리 등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해 여가 트렌드를 예측,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
현재 야놀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으로서 해외 플랫폼들과의 경쟁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경쟁력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인터파크 인수를 통해 글로벌 여행시장 공략의 기틀도 마련한 만큼, 항공, 레저, 패키지 투어 등 해외여행 사업과 공연, 전시, 스포츠 등 티켓 사업 영역에서도 독보적인 인벤토리를 보유함으로써 해외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질의 여가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 여가산업의 발전과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여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K-트래블 수요를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1위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 "야놀자클라우드"
야놀자클라우드는 IoT, AI, 블록체인 기술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통합 호텔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글로벌 1위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솔루션 기업이다. 전 세계적인 산업의 트렌드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변화를 포착한 후, 지난 2017년부터 호텔,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여가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개발해왔다. 현재는 전 세계 170여 개국 4만3천여 호텔 고객사에 60개 이상의 언어로 운영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AI 기반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공간의 디지털화 및 글로벌 데이터 유통을 선도한다. 설치와 운영 효율성을 갖춘 SaaS 모델의 장점을 기반으로 숙박·F&B·주거 등 다양한 공간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공간 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모두의 니즈를 충족하는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숙박을 넘어 주거·레저 등 다양한 공간 영역에 이르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처럼 야놀자는 플랫폼 사업의 슈퍼앱 전략 강화와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해외 시장 확대 등 발 빠른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전략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솔루션 적용 분야를 호텔·F&B·주거 등 여가 공간 전반으로 확장해 업계의 탄소 중립을 지원하는 한편, 슈퍼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여가 플랫폼 전략을 강화해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여행 수요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여가의 B2B2C 밸류 체인을 원스톱으로 연결하고 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표준화한다면 야놀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은 여가 문화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 누구나 여가를 위해서는 야놀자를 경험하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 확장을 주 전략으로 하는 대다수의 기업들과 달리, 가장 잘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야놀자의 새로운 전략이 가져올 변화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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