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의 '태왕아너스 프리미어' 200가구가 15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대구시 북구 관음동 일원에 들어서는 '태왕아너스 프리미어'의 건축 규모는 대지면적 7천808.70㎡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0층 2개동. 전체 200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 수는 ▷63㎡ 43가구 ▷77㎡ 41가구 ▷84㎡A 40가구 ▷84㎡B 12가구. 전체 가구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했다.
이달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강북지역 관음동에서 20여 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 칠곡지구 일대는 아파트 노후화 비율이 10년 이상 21%, 20년 이상 55%, 30년 이상 13% 등 1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이 90%에 육박한다.
반면 기존 입주민들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잘 발달돼 있고 정주 여건이 좋아 이 지역에 거주하길 원하는 비율도 높다. 일부 주민들은 신축 아파트를 찾아 연경지구나 도남지구로 옮겨가기도 했으나 이곳에 남길 원하는 이들이 많아 태왕아너스 프리미어에 더 눈길이 가는 것이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관음공원과 그 밑에 자리한 태전공원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북구 어울아트센터, 칠곡 가톨릭병원, 동아아울렛 강북점 홈플러스, 칠곡시장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이 그리 멀지 않은 데다 중앙고속도로의 칠곡IC도 가깝다. 올해 초 완전 개통한 대구4차 순환도로와 칠곡중앙대로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 접근하기도 좋다. 또 관남초교, 관음중, 강북고, 영송여고, 함지고 등 대부분의 학교시설이 걸어서 갈 만한 거리에 있다.
대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수성구 제외)된 점도 실수요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대출, 세제, 청약 환경이 변화하면서 실수요자들이 '내집 마련 전략'을 세우기가 한층 더 수월해졌다.
이 단지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장기동 119-8번지에 있다. 지역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거 만족도가 높지만 신축 아파트는 귀한 동네인 만큼 이 단지 신규 분양 소식이 실수요자들에겐 반가운 일일 것"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측 "대선 유세로 재판 빼달라"…재판부, 5월 2차례 일정 추가
중앙선관위원장 "부정선거 발생할 수 없다…결과에 승복해달라"
'보수 지지율 1위' 김문수 대선 출마…오늘 국무회의 직후 장관직 사퇴 [영상]
김문수 "깨끗한 제가 이재명 이긴다"…대선 출마 공식선언 [영상]
황교안 대선 출마 예고 "국민의힘 탈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