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KBS1 TV '이웃집 찰스'는 스페인에서 온 호세와 아내 유나의 일상을 공개한다.
강원도 영월의 한 산골에 스페인 국기가 펄럭이며 스페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장이 있다. 올해로 3년째 캠핑장을 운영 중인 호세는 뒷산에서 들꽃을 꺾어 아내 유나에게 선물하고 자연에서 산딸기도 따먹는다.
4년 전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다 만난 두 사람은 한국으로 온 뒤 유나의 고향인 강원도 영월에 자리를 잡았다. 어려서부터 편식이 심해 평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별로 없다는 호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강원도의 대표 작물 감자다.
한편 유나는 관리동에서 캠핑장 예약을 받을 준비에 한창이다. 예약 시스템을 열자마자 쉴 새 없이 예약 알림이 쏟아진다. 이곳은 장박을 하며 캠핑 장비를 두고 다니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인기 만점이다. 손님들을 사로잡은 호세네 캠핑장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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