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오는 15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울릉지역 초·중학생들의 탐구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2022학년도 울릉창의융합캠프'를 개최한다.
울릉중학교에서 개최되는 캠프는 '생각을 키우고 미래와 만나는 체험·실천 중심의 융합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경북교육청이 경북지역 내 권역별로 수학체험센터, 인공지능교육센터, 발명교육센터, 메이커교육센터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시설의 이용이 어려운 울릉지역 학생들이 차별 없는 창의융합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가 크다.
주요 행사는 15일 금요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배우는 AI ▷스트링아트(선분)로 꾸미는 나만의 수학 무드등 ▷디폼블럭 손 선풍기 ▷모기퇴치용품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16일에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교육 교사연구회의 주관으로 '울릉 학생 SW-AI 교육 캠프'를 시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사전 신청을 받은 초·중학생 각 40명이 참가해 디지털 리터리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김정한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경북교육청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자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가칭)울릉미래교육센터'도 조성하는 등 차별 없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울릉창의융합캠프가 울릉도 학생들의 즐겁고, 안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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