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은 민선 8기 경북도 대표정책인 '디지털 한류 르네상스'를 실현하고자 '경북예술경영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을 개설했다.
재단은 지난 12일 오후 6시 경북도청 다목적 홀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강의하는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아카데미 첫 문을 열었다. 지역 예술인과 경영인, 공직자 등 각계 전문인 120여 명이 모여 16주 동안 30강좌를 이어간다.
이 지사도 아카데미 1기 학생으로 등록해 향후 이어지는 강의를 수강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각 강좌는 강사의 동의를 받아 경북도 유튜브 채널 '보이소 TV'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생방송한다.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강사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배우 박상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등 전·현직 장관급, 4차 산업혁명 메타버스 등 신지식 분야 최고전문가 등 28명을 초빙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희범(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경북문화재단 대표가 직접 강사를 섭외했다.

프로그램 기간 중에는 경주와 안동, 문경, 군위에서 도민을 상대로 하는 개방 토크콘서트도 마련한다.
아카데미는 향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대전환, 고령화와 지방소멸 시대를 헤쳐나갈 실질적 지식, 교류의 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를 지역경제를 회복의 중심 플랫폼으로 키우려는 목표다.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겨웠을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지역경영인들을 무장시켜 경상북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파워풀한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예술경영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분들이 대한민국 역사의 뿌리, 산업화를 견인했던 경북의 자존심을 일깨워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주길 당부한다. K-culture를 선도하고 경북문화의 가치를 드높이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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