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놀이공원인 '경주월드'에서 대형 놀이기구가 운행 도중 작동을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14일 경주월드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쯤 롤러코스터 놀이기구 '드라켄'이 상단으로 올라가는 50m 지점에서 멈췄다. 당시 놀이기구에는 승객 20여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놀이기구의 갑작스러운 정지로 승객들은 구조가 이뤄질 때까지 무더위 속에서 30~40분을 기다려야 했다. 승객은 경주월드 측의 구조를 받아 레일 옆 점검 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드라켄은 63m 높이에서 수직으로 하강하는 롤러코스터로 지난 2018년 5월1일 도입됐다.

해당 놀이기구 정지에 대해 경주월드 측은 안전센서에 새나 이물질 등이 접촉되면서 놀이기구가 멈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주월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18~20일 드라켄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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