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 시내를 주행하던 고급 수입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5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포항시 남구 이동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고급 수입차 보닛 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운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차량 엔진룸을 모두 태우는 등 2천2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만에 꺼졌다.
불이 난 차량은 갓길에 정차돼 도로 정체는 비교적 적었고, 인명피해 등 다른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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